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감사직 7급 선발했다.

 

제주도는 19일 공채시험에 합격한 감사직 7급 3명과 고졸자 9급 4명 등 7명을 이날자로 수습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직의 선발 배치는 감사위원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시켜 선진감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1명을 채용한 데 이어 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에서 5급 감사직렬 신설권을 추진하고 있고 감사부서에 근무했던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시험을 거쳐 감사직렬로 전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졸자 신규임용후보자에 대해 행정 교육을 실시한 후 희망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이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