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AFC랭킹 2위 상승
한국축구, FIFA최하위 유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클럽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AFC는 18일 홈페이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4년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AFC 클럽랭킹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FC서울이 99.6588점을 얻어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1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10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FC서울은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올해 4강에 진출해 아시아클럽에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이 92.6588점으로 5위에 올랐고 지난 2012 AFC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이 11위를, 포항 12위, 수원 19위, 성남 40위, 제주가 5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이밖에 아시아클럽으로는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가 3위,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각각 4위를 기록했다.
 
한편 AFC 클럽랭킹 상위 10개 클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4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 이란이 각각 두개의 클럽을 명단에 올려놓았다. 다만 J리그 클럽 가운데 가시와 레이솔이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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