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안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토종돌고래 상괭이 사체를 마을 주민이 발견,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이 돌고래는 몸길이 130㎝, 무게 50㎏ 정도로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며, 죽은 지 한 달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고 신고자가 인수하지 않아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에 인계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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