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에 이덕진(54) 회장이 선출됐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19일 제주도농업인회관 별관 2층 강당에서 '2014년도 임시대의원총회'을 개최하고 제14대 선거직 임원을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14대 신임회장에 당선된 이덕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위기와 열악한 농업의 현실 속에서 농업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농민과 하나가 돼 농업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농민생존권 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농권운동을 전개하는 등 끊임없이 투쟁하고 대안을 제시해 오늘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한농연 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 한농연 중앙연합회 이사, 한농연 제주시연합회 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단에는 김한종 서귀포시연합회장(안덕면), 함승범 서귀포시연합회 정책부회장(표선면), 윤재승 제주시연합회 사업부회장(한경면), 양철우 전 제주시연합회 정책부회장(애월읍)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장행관 전 서귀포시연합회 안덕면회장(안덕면), 양창두 전 도연합회 사업부회장(남원읍), 박철옥 제주시연합회 감사(조천읍)가 선임됐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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