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12월의 영화'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선정, 오는 28일 오후 1시와 3시30분 2차례 본관 강당에서 무료상영한다.

영화는 얀 마텔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2년 개봉했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 지원이 끊긴 후 이민을 결심, 배를 타고 캐나다로 떠난다.
 
그러나 뱃길에서 폭풍우를 만나 동물과 가족들은 모두 바다에 빠지고 파이와 뱅골 호랑이만 남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한다.
 
걱정과 달리, 이들은 227일간 표류하며 함께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며 공생·생존법칙을 깨달아 간다.
 
이 작품은 리안 감독 최초의 3D영화로, 3D를 예술적인 차원으로 도약시켰다는 호평을 얻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배우상, 최우수 판타지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감독상, 음악상 등을 거머쥐었다. 전체관람가. 문의=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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