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정상 지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0주 연속 세계 정상을 지키며 2014년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가 평균 10.82점을 획득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9주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올해 6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잠시 자리를 내줬다가 지난 10월28일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첫 대회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격해 자신의 목표인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밖에 올 시즌 캐너디언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세계랭킹 7위에 랭크됐고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메이저 챔프인 김효주(19·롯데)가 세계랭킹 8위에 올랐다. 
 
또 백규정(19·CJ오쇼핑)이 11위, 안선주(27·요넥스)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최나연(27·SK텔레콤)이 15위부터 1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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