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역이 제주산 감귤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교역은 9일 도내산 노지감귤 16여톤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감귤은 함덕농협과 계약한 8.4톤과 감협 애월지소와 계약한 8.4톤으로 수출가격은 3.75㎏당 2000원이다.

제주교역은 함덕농협 계약물량은 대해서는 10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며 감협 애월지소와 계약한 물량은 13일 싱가포르로 수출한다.

제주교역은 이번 수출 물량외에도 11월중 싱가포르와 홍콩에 3차례에 걸쳐 추가수출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제주교역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국가에 한정하던 수출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동남아지역 수출을 추진해왔다”며 “이달중 추가 수출추진과 함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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