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교문인협회 「혜향」 제3호 펴내

제주불교문인협회(회장 조명철)가 불교 문예지 「혜향」 제3호를 펴냈다.
 
책은 회원들의 시·시조 27편, 수필 21편, 희곡 1편이 실렸다.
 
책에는 혜인스님이 '믿음과 마음은 둘이 아니다'란 주제의 초청법문과 조명철 회장의 '원(願)을 세우자'란 권두 에세이 등을 담아 내용을 풍성히 꾸몄다.
 
또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의 '불교논단'을, 고창실 전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가 '제주고승열전'을 실었다.
 
초대작품으로 이상개·유자효·민병도·홍성란 작가의 시·시조와 장영우 작가의 수필이 소개됐다.
 
더불어 이번 호부터 김종석 작가의 희곡 '당신의 사랑은 살아 있습니까'가 연재된다.
 
이밖에 △제주설화탐방 △사찰탐방 순례 △혜향 초대석 △제주어 속담 모음 등을 담았다.
 
오영호 제주불교문인협회 부회장은 "불교적 사상을 담은 명작이 탄생해 세계적으로 목탁소리가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1만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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