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윤봉택)가 최근 「서귀포문학」 제25호를 출간했다.
 
책은 '서귀포'에 대한 애정을 물씬 담은 회원들의 시·시조 60여편과 수필 10여편, 소설 1편, 동화 2편 등이 담겼다.
 
특히 '서귀포문학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서귀포문학 세미나 자료가 특집으로 소개됐다. 
 
한기팔 시인의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떠나는 시인', 김병택 문학평론가의 '김광협 시의 진술 대상과 의미작용' 등을 주제 발표를 통해 김광협 시인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이어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으로 수상한 한기팔 작가와 '제4회 서귀포문학상'으로 선정된 문상금 작가의 수상수감과 평론 등을 담았다.
 
윤봉택 지부장은 "부단한 내면으로의 성찰과 열정으로 빚어진 작품만이 시민 모두에게 문화예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자양분이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발간의 의미를 전했다. 1만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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