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내 농가 100% 친환경·GAP 인증 추진
1∼4단계별 중장기 전략 마련…협의회 구성 계획

오는 2021년 제주 전역에서 안전성 인증을 받은 농작물이 생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 전역을 안전 농산물의 생산기지로 조성, 청정성과 안전성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고품질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4년 295억1000만원 △2015년 291억1900만원 △2016년 302억7100만원 △2017년 362억7100만원 △2018년 308억3100만원 등 15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674억7000만원, 지방비 577억1400만원, 민자 등 기타 308억1800만원으로 충당된다.
 
이를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와 친환경 인증 면적과 농가수는 △2013년 3945㏊·2240호 △2015년 6200㏊·3800호 △2021년 6만2855㏊·3만8502호로 오는 2021년에 안전성(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설정했다.
 
도는 1단계로 지역별로 안전농산물 생산지구를 지정하고 2단계 지구별 안전농산물 생산, 3단계 제주 전역을 GAP·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지화, 4단계로 GAP 농산물의 유기·무농약 전환 등 단계별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 농산물 생산기지화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농업인 참여가 쉬운 GAP 인증을 우선 추진하면서 단계적으로 무농약·유기재배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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