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한전제주지역본부장

올해 한전제주지역본부는 생활의 근간이 되고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폭넓고 유연한 소통과 신뢰의 장을 마련하여 제주 도민과 함께'탄소없는 섬 Jeju'를 구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제주지역 전력수요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1, 제2 해저연계선(HVDC)의 운전 신뢰도를 높이고, 단 한 건의 고장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 약 80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자해 신규 전력설비 확충 및 보강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의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계통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적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실현으로 녹색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 자연재해 등에 따른 정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편의를 도모하겠다. 또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편의 지향형 업무처리와 주도적인 배려문화 확립에 앞장 서는 등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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