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제주세무서장

을미년 제주세무서는 납세자의 소리를 경청하며 성실 납세를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서 '자발적인 성실 납세'문화 정착에 주력하겠다. 특히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세금은 고르게, 납세는 편하게'라는 가치 실현에 업무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납세협력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다양한 성실신고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난해 도입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확대 운영하는 등 세무서 문턱을 낮춰 납세자 중심으로 세정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합리적인 목소리는 적극 세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는 타 지역에 비해 비정규직이나 영세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특성이 있는 만큼 이들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자영업자까지 확대 시행되는 근로장려금 업무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역 산업 특성상 현금거래로 인한 탈세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감안, '성실납세가 최선의 절세'라는 성숙한 납세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행위는 반드시 바로 잡겠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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