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범 제주문화원장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생활문화100년」 출간 및 20주년 기념 탐방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했던 제주문화원이 새해를 맞아 일반시민과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문화학교는 서예교실, 민요교실, 사진교실, 화훼교실, 한국화교실, 노래교실, 문예창작교실, 서양화교실 등 총 8개 교실을 개설했다. 
 
60세 이상 제주시민으로 구성된 실버합창단도 운영된다.
 
문화대학 강좌는 제주향토사1, 제주향토사2, 제주마 역사와 문화, 제주도 전통문화, 제주도 신화전설, 제주도 고유지명, 문화유적답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립 이래 지속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향토사료 발간사업도 진행중이다.
 
조천리 출신 석학인 부해 안병택 선생의 유고문집인 「부해만고」의 최종 역주본인 「부해문집Ⅳ」을 출간할 예정이다.
 
심재 김석익 선생이 편찬한 「탐라기년」을 역주·발간해 제주 역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올해 제주문화원은 지역 내 문화원의 소통을 위해 서귀포문화원과 도내 문화유적답사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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