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태국챌린지 국제배드민턴 선수권
채유정과 호흡 여자복식 은메달 합작

▲ 제주배드민턴의 희망, 국가대표 김지원(한국체대)이 국제대회에서 은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사진은 지난해 전국체전 경기모습. 연합뉴스
제주배드민턴의 희망, 국가대표 김지원(한국체대)이 국제대회에서 은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김지원은 팀동료 채유정과 호흡을 맞춰 지난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태국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듀안가농 아룬케손·쿤찰라 보라비치차이쿨(태국)조에 0-2(17-21, 19-21)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남자개인단식에서 수파뉴 아빙사논(태국)을 2-0(21-13, 21-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덕영(MG새마을금고)·전봉찬(동의대)조가 남자복식 우승을,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조가 혼합복식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남자와 여자선수 각각 7명씩 모두 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다섯 개 종목 가운데 3개 부문을 휩쓸며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노리게 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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