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정신 전문병원 설립추진위원회가 올해 안에 구성, 운영된다.

11일 제주도는 치매정신병원 개원준비 추진사항 검증 및 평가지원을 위해 도의회, 학계, 의료계, 유관기관단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지난 10월 제주의료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한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운영계획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감면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 제반 규정을 검토한다.

또한 (가칭) 제주도 치매정신 전문병원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병원의 명칭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242병상 규모로 제주시 아라동에 건축중인 치매정신 전문병원은 내년 6월께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65%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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