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원도심공동화학교 활성화 등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신축적 확대운영한다.

 

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까지 학생수 1485명을 초과한 과대학교 학생은 통학구역에 상관없이 제주시 동지역 공동화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1000명 이상 학교 통학구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도 제주시내 공동화학교로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상 학교는 지난해 한라초, 외도초 등 2곳이었지만 이번에 통학구역이 확대되면서 신제주초, 삼성초, 남광초, 인화초, 신광초, 아라초, 노형초, 외도초, 동광초, 한라초, 백록초, 이도초 등 12학교 통학구역 학생들은 제주시내 공동화학교로 자유롭게 전학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 지역 공동화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수와 2014학년도 학급수 대비 학급수가 50% 이상 감소한 학교로, 제주남초, 제주북초, 광양초, 한천초, 일도초 등이다.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