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 골프 챔피언십 28일 개막
스타 총출동…치열한 경쟁 예고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한 태극낭자들이 시즌 개막전 우승을 위해 총 출격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앤 에퀘스트리안클럽(파72)에서 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이에 이번 출전자 명단에 박인비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최나연(27·SK텔레콤)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 시즌 3승의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줘 아쉬움이 컸던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서도 루이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2년 만에 LPGA투어 우승을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소연과 데뷔 시즌 2승을 기록한 이미림, 2년 간 우승 소식이 없는 최나연도 새로운 시즌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밖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백규정(19·CJ오쇼핑)과 2013년 KLPGA투어 다승왕 김세영(21·미래에셋),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재미교포 미셸 위(26)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동계훈련 중인 김효주(19·롯데)는 오는 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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