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 납골시설 붐 조성을 위해 시범 납골묘를 조성·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5500여만원을 투입, 상효동 1993번지 집단묘지 지구에 기별 30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묘 3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상효동과 색달동에 각 33만여㎡와 5만여㎡규모의 공설 공원묘지를 조성해 일부 부지를 사설묘지로 분양 매각하면서도 자체적인 납골묘 시설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본보 7월 20일자 보도)를 받았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문·중종 납골묘 조성사업자에 대해 기당 250만원의 납골묘 설치 장려 사업비 지원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장묘문화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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