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던 서부해안도로 개설작업이 재개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현사마을내 600m 구간의 해안도로 공사를 이달중 발주, 내년 상반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호유원지를 관통하는 해안도로는 유원지 기능 제고를 위해 도시재정비 계획을 수립중이어서 도시계획 확정 후 도로개설을 추진하게 된다.

서부해안도로는 지난 97년 사수마을과 도리교 북쪽 1.4㎞ 구간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3㎞의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