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제7대 원장에 김봉오 전 국제대 교수가 선출됐다.

제주문화원은 30일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과 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김봉오 신임 원장은 "제1대 양중해 원장을 비롯한 전임 원장들이 다져놓은 사업들을 초석 삼아 제주문화원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제주도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제주문화원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 및 예산안을 상정해 결의, 통과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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