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부가 이달안에 열기로 했던 당원연수회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 최근 중앙당 내홍 사태의 여파가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도지부 관계자는 12일 “중앙당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고 당이 안정을 되찾아야 일정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중앙당이 혼란을 겪는다고 해서 제주지역 당원들 사이에서 동요의 기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지금의 사태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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