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았던 프로야구 김동주가 은퇴한다.
 
김동주는 지난달 31일 KT와 협상이 결렬돼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두산과 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찾았던 김동주는 두산이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이를 받아드리지 않고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방출됐다. 
 김동주는 이후 10구단인 KT와 협상을 벌여왔지만 실무적인 조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김동주는 지난 1998년 프로에 데뷔해 1625경기에 나와 타율 0.309와 1710안타, 2루타 293개, 1097타점, 814볼넷 기록을 써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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