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당첨금 30억원짜리 관광복권이 3월부터 판매된다.

제주도는 올해 2회에 걸친 800억원규모의 추첨식 관광복권 발행계획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1차로 500원짜리 4장이 1매로된 2000만매(총판매액 400억원)의 추첨식 관광복권 인쇄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첨은 오는 5월14일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이뤄진다.

도는 청소년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행사와 TV광고등 관광복권 판매를 위한 전국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 관계자들은 추첨식 관광복권 최고 당첨금이 30억원으로 20억원인 월드컵복권·더블복권보다 많기 때문에 판매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첨식 관광복권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51.5%의 당첨금과 인쇄비등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도 1회에 1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재정확충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석준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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