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광장에서 울리는 우리의 소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박물관 광장에서 국립민속국악원 초청,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우리 소리 한마당’행사를 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전통음악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들이 선보인다.

지난 92년 문을 연 국립민속국악원은 민속음악 및 무용의 계승과 발전,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을 위한 공연·교육·연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민속국악원 단원 30여명이 출연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심청전 뱃노래’, 한국무용 ‘살풀이’‘부채춤’과 제주민요 ‘오돌또기’‘이어도사나’‘둥그데 당실’등이 마련된다.

또 사물놀이 ‘앉은반’ 단막창극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등 국악의 선율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무료. 문의=720-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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