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창보)이 내일(14일)부터 2002년도 제주문예진흥기금(이하 문진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확정한 요강을 보면 제주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예술의 접촉기회 확대 ▲예술적 창조역량 강화 ▲예술의 보존과 발전적 계승 ▲문화적 조화를 위한 예술의 역할 증진 등 4개의 목표 아래 △찾아가는 예술지원 △참여하는 예술지원 △창의적 예술지원 △다원적 예술지원 △예술보존·조사 연구지원 △전통예술 발표·전승보급 지원 △함께하는 문화복지 지원 △문화예술 해외교류 지원 등 9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하고 5회 이상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다. 개인·단체는 1개사업, 법인 2개 사업, 총괄법인 3개 사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은 2000년 이후 1회 이상 지원 받은 사람은 다음해부터 2년 간은 지원 받을 수 없고, 단체는 2001년 이후부터 3년 연속 지원 받을 수 없다. 또 2001년 제주도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단체 및 개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교부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jcaf.or.kr)와 4개 시군문화예술과 및 문화공보실, 한국예총도지회와 서귀포지부, 제주민예총에서 하며 접수는 문화예술재단(제주시 이도2동 복강빌딩 7층)에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한다. 접수마감 12월 8일. 문의=문화기획팀 710-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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