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클래식 강풍으로 2라운드 컷오프

개막전 챔피언 최나연 등 태극낭자들이 강풍으로 컷오프 됐다. 
 
최나연은 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1타를 잃은 최나연은 1,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9타로 1오버파까지 주어진 컷 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주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최나연은 1주만에 컷 탈락하며 2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밖에 한국선수 가운데 지은희를 비롯해 이선화, 허미정, 강혜지가 강풍으로 컷 탈락했고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미셸 위, 크리스티 커,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 등도 강한 바람을 이겨내지 못해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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