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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 밝힌다
도내 국공립박물관 창고천 학술보고서 발간
고인돌·패총 등 발견…멸종위기종 서식 확인
김동일 기자
입력 2015-02-11 (수) 16:33:49 | 승인 2015-02-11 (수) 16:34:08 | 최종수정 2015-02-11 (수) 20:35:10
   
 
  ▲ 한라산 남서쪽에서 발원해 안덕면 일대를 관통하는 창고천에 대한 학술보고서가 발간됐다. 사진은 안덕계곡 모습.  
 
한라산 남서쪽에서 발원해 안덕면 일대를 관통하는 창고천에 대한 학술보고서가 발간됐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고경윤)을 비롯해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허남춘),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현봉추) 등 도내 4개 국공립박물관이 창고천 학술조사보고서인 「창고천의 원류를 찾아서」를 11일 출간했다.
 
창고천은 한라산 남서쪽의 삼형제오름 중 말젯오름 부근(해발 950m)에서 발원해 산록도로, 상천교 등과 해안조간대를 지나는 하천으로 약 16.5㎞에 이른다.
 
또 제주의 '무릉도원'으로 불리우는 안덕계곡을 비롯해 바위그늘 유적, 마애석각 등을 지나고, 수백 마리의 원앙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생태문화적 자원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조사에서는 하천 하류 부근에서 고인돌 5개소, 패총 1개소 등이 새롭게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향후 탐라시대 마을구조와 운영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학술보고서에는 담수어류인 뱀장어, 버들치, 은어 등 11종과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인 황조롱이, 두견이,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의 서식 확인 내용이 수록됐다.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연구원은 "학술탐사를 통해 창고천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김동일 기자  hedi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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