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1위 지켜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의 세계랭킹에 17계단 급상승했다. 40위에서 23위로 끌어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0위에서 23위로 끌어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 김세영은  연장접전 끝에 유선영(29·JDX),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물리치고 올 시즌 미국 진출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한국선수로는 박인비(2위), 김효주(7위), 유소연(8위)이 각각 '톱10'에 랭크됐고 백규정(11위), 최나연(12위), 안선주(16위), 이미림(17위), 장하나(19위), 양희영(21위), 전인지(22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공동 7위에 올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일주일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만 공동 5위를 기록해 세계랭킹 2위에 머물렀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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