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미포조선 등 4개팀과 연습경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에 돌입했다.

지난달 18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2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제주는 지난 7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소집했다. 
 
이에 신임 조성환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통해 적절한 조합과 전술을 찾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의 랴오닝 훙윈과의 연습경기에서는 0-1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제주는 14일 오전11시 수원FC와 오후2시 미포조선과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18일 오전 11시 용인시청과 오후2시 광운대를 상대로 실전 감각 쌓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환 감독은 "전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의욕과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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