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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교육비 비중 11년 만에 최저치 기록저출산·복지확대 영향…고소득층일수록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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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목) 11:33:03 | 승인 2015-02-19 (목) 11:35:20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교육비 비중이 5년 연속 낮아진 가운데 소득 상위 20%는 매월 53만원을, 하위 20%는 6만7천원을 교육비로 쓰는 등 지출 격차가 8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2인 이상 전국 가구)는 월평균 28만4천600원을 교육비로 지출했다.  

가계가 세금·사회보장 등을 빼고 소비로만 지출하는 금액은 지난해 월평균 255만1천57원이었다. 교육비는 소비지출 액수의 11.2%를 차지했다.

이런 비중은 2003년의 11.0%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가계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2005년 11.3%, 2007년 11.9% 등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2009년 13.5%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2010년 13.0%, 2011년 12.3%, 2012년 11.7%, 2013년 11.4% 등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비중뿐만 아니라 교육비 지출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다.

교육비 지출액은 2004∼2010년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1년 -0.7%, 2012년 -2.1%, 2013년 -1.8% 등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2013년보다 1천147원(0.4%) 늘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가계의 교육비 지출 비중이 줄어드는 데는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정부의 유치원비 지원, 무상보육 등 복지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비 지출 비중은 고소득층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득 상위 20%인 5분위는 월평균 52만9천380원을 교육비에 썼다. 전체 소비지출의 13.3% 수준이다.  

교육비 비중은 4분위 11.9%, 3분위 10.9%, 25분위 9.9%, 1분위 5.3% 등 소득 수준이 낮아질수록 줄어들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월평균 6만6천766원을 교육비로 써 5분위와 46만2천614원이나 차이가 났다. 2분위는 20만701원, 3분위는 27만5천740원, 4분위는 35만330원을 각각 교육비에 지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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