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미국 현지시간) 아침 발생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도내 항공사 관계자들은 테러냐 사고냐를 놓고 민감한 반응.

그도 그럴 것이 지난 9월11일 테러로 항공시장이 급격이 얼어붙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제2의 테러로 판명될 경우 엎친 데 덮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

항공사 관계자는 “일단은 기체결함으로 기울고 있어 불행 중 다행이다”면서도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항공여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지 않겠느냐”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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