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승을 신고한 제임스 한(34)이 미국프로골프(PGA) 세계랭킹에서 211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297위에서 86위로 뛰어올랐다.  
 
제임스 한은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62.88점의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한 배상문(29)은 지난주 79위에서 75위로 4계단 상승하며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이밖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버바 왓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또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30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99위에 랭크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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