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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 '사랑' '이해' 행복교육 실천 앞장칭찬·인성교육 실천사례 ■제주시교육지원청 '고·사·리' 프로젝트
윤주형 기자
입력 2015-02-26 (목) 10:00:10 | 승인 2015-02-26 (목) 10:08:40 | 최종수정 2015-02-26 (목) 10:07:47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칭찬, 배려, 나눔 문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실천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손 심엉 혼디 하는 고·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학생들의 감사노트 쓰기, 시교육지원청의 가래떡 나누기 모습  
 
1000가지 감사노트쓰기 통해 칭찬 문화 확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위한 재능기부 정착
'고사리 프로젝트' 추진으로 배려 분위기 조성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이 제주시 지역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육관'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이란 교육목표를 설정, 교육의 최우선 목표를 '인성'에 맞췄다. 특히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멀리 함께 가는 인성교육 융합모델인 '손 심엉 혼(아래아)디 호(아래아)는 고·사·리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제주시 지역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을 들여다보자

감사할 게 많아요

제주시교육지원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칭찬, 배려, 나눔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칭찬·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손 심엉 혼(아래아)디 호(아래아)는 고·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사리 프로젝트는 칭찬,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고맙습니다', 취약계층 학생 재능기부 릴레이를 통한 '사랑합니다', 제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이해합니다'의 머리글자 '고' '사' '리'를 딴 것이다.

우선 시 교육지원청은 칭찬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고맙습니다' 주제를 실현하기 위해 '1000가지 감사노트쓰기', '퍼져라 행복 愛(애)너지 엽서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사노트쓰기는 지난해 제주시 지역 58개 학교와 16개 기관이 참여, 일주일에 2번은 학생이, 3번은 가정에서 부모 또는 가족이 감사노트를 쓰고 공유하면서 칭찬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한 이후와 일과를 마치는 종례시간에 10분 정도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감사한 일을 노트에 적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끼리, 학생과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칭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 학생들이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한 털모자 뜨기를 하고 있다.  
 
작은 나눔 큰 기쁨

지난해 제주시 지역 초등학생부터 학부모, 교직원 등이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한코한코 정성들여 털모자를 떠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시교육지원청은 고·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제주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뜨개질 재능기부로 만든 털모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는 데 사용됐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털모자는 지난해 말 국제아동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보내졌다.

지난 13일에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지역 다문화가족과 시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쌀 400kg 상당의 가래떡을 포장해 제주시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하며 훈훈한 설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아직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설 풍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교 인근 양로원의 결연을 추진, 학생들이 연중 양로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등 학생들에게 노인 공경은 물론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문화 알아야죠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나고 자라는 고향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주전통 음식 만들기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제주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애향심을 키우고 있다.

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유·초·중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신나는 요리체험 '식사랑 농사랑 체험'을 진행했다.

식사랑 농사랑 농촌체험은 제주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보리빵, 보리피자, 딸기송편, 감귤찐빵, 삼색수제비, 김치 등 제주전통음식과 퓨전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학생들은 농작물 재배과정부터 수확, 그리고 음식재료로 변해 우리가 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움으로써 농촌과 농업, 농작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웠다.

이외에도 시교육지원청은 제주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제주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주 지질 탐사를 추진하는 한편, 제주 해녀와의 학생들의 만남 등을 주선하는 등 제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바른 인성이 실력입니다"

   
 
     
 
황태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하루 세 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보십시오"


처음에는 무엇을 쓸까 망설여지다 나중에는 모든 게 감사한 일임을 스스로 알게 된다. 감사노트를 쓰는 한 학생의 이야기다. 감사는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긍정의 에너지는 삶을 기적으로 바꾸기도 한다. 오프라윈프리가 그 기적의 주인공이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지식과 정보는 무한히 넘쳐나고 우리는 그 정보를 어디서든 찾을 수 있.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함께 어울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협력적 사고와 소통하며 배려하는 인성이다. 이제는 인성이 실력인 시대가 온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인성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훌륭한 학습의 장이 돼야 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손 심엉 혼(아래아)디 호(아래아)는 고·사·리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인성을 실천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사노트 3만8000부를 만들어 교육가족과 지역 사회에 '1000가지 감사노트'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과 조손가정에게 따스한 추석을 전하기 위해 교육청 직원들이 모두 대강당에 모여 송편을 빚기도 하고 다문화가족들과 가래떡을 나누기도 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120명이 김치를 만들어 나누기도 했다.
 

교육가족 900명이 한땀 한땀 털모자를 떠서 일교차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협력 기관의 도움으로 조손가족 200명에게 한방 진료 및 한약을 지원을 하는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나누며 사랑하는 법을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인성이 바르면 세상이 따스해지며 그 속에 행복은 모두에게 '손 심엉 혼(아래아)디' 할 것이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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