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이 당내 사법부적 위상을 갖는 윤리심판원의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26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지난 2013년 6월 당 윤리위원회 위원장직에 임명돼 위원장직을 수행해 왔고 새로운 지도부의 출범으로 당 윤리위원회가 윤리심판원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의 당 윤리위원장직을 계승해 윤리심판원장으로 당무를 계속 수행한다.

강 의원은 "당 중앙위의 구성 변화와 권한강화 등 당의 분권화를 강화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당 윤리위원회가 윤리심판원으로 격상돼 원장직을 수행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