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전남·부산·대전 3연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다음달 전남 원정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3월 3연전 전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8일 오후 2시 전남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전남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전남을 안방으로 초대해 6-2의 대승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원정 경기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지난해 좋은 기억을 살린다면 첫 승 사냥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주는 부산(15일)과 대전(21일)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부산은 지난 시즌 하위스플릿에 위치해 8위에 그쳤고 대전은 2부 리그(챌린지)에서 승격된 팀이다. 제주가 홈에서 제 실력만 펼친다면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가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개막달인 3월 전승가도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제주는 최근 수원 FC와 울산미포조선(이상 2-0), 용인시청(1-0), 광운대(4-1)와의 4경기 연습 경기에서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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