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태극기가 제주시내 곳곳에 내걸린 가운데 일부 태극기의 관리 상태가 부실해 눈살.
 
제주시내 주요 도로 게양대에 내걸린 태극기 중 일부에 검은 얼룩이 있고 같은 게양대에 설치된 태극기도 색이 바래 각각 다른 색을 사용한 것처럼 보이는 등 문제.
 
주변에서는 "선열들의 항일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게양한 태극기가 관리 소홀로 지저분한 것을 보니 씁쓸하다"며 "각종 국경일이 계속되는 만큼 태극기 관리에 세심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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