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47개 가맹단체 전무이사 회의서
공정사회 조성 6개항...도민체전 등 사업추진 설명

▲ 제주도체육회와 47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3일 오후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 제주체육인 반부패 청렴을 서약했다. 김대생 기자
제주체육인들이 반부패 청렴을 서약,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강력 추진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3일 오후4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도체육회 47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과 함께 체육인 청렴 서약식 및 2015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도체육회와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은 "체육인으로서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하여 무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6개항의 체육인 반부패 청렴 서약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지원 기준에 의한 회계 집행 및 정산 철저로 경기단체 운영 투명성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기단체 총회 및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자체 규약?규정의 정비 및 임원 인준에 있어서도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규정 개정을 준용하는 등 위촉?운영의 공정성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에 지원하는 모든 사업비에 대해 목표와 성과에 따른 지원기준을 적용, 지원함으로써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상호 신뢰를 통한 제주체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도 가맹경기단체 사업비 지원계획(안)과 경기단체 감사실시 계획(안)을 전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9회 도민체육대회'의 세부추진일정과 5월 30일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부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도체육회 김대희 사무처장은 "각종 종별 대회 주최 및 전국?국제대회 주관 등에 있어서도 대회 임원 구성 및 의전 행사 운영에 일관성 및 절차를 존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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