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OK저축은행·한국전력 등 3개팀 결정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배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지난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7승6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이어 9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2011-2012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는 11년 째를 맞은 한국프로배구에서 팀 통산 7번 정규리그 우승의 기록도 함께 이어갔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삼성화재에 이어 OK저축은행, 한국전력 등 3개 팀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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