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교향악단이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하는‘실내악의 밤’과 15일 같은 시간·장소에서 개최하는 제주시립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
제주시향은 이날 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짝을 이뤄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과 소타나, 혼 협주곡 등 다채로운 실내악을 선사한다. 텔레만의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장조’, 쾨헬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3중주’, 하이든의 ‘4대의 첼로를 위한 첼로 협주곡’, 허들러의‘네 대의 혼을 위한 협주곡’ 등 7개의 음악이 선율을 탄다.
제주시립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축제의 노래’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쾌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세계합창심포지엄 위촉곡인 존 레빗의 ‘축제 미사’와 파커의 ‘I Got A Key’등 5곡의 흑인영가, ‘자진방아타령’등 우리민요, 「카르멘」중 널리 알려진 곡을 합창으로 보여주는 베르디의‘카르멘 모음곡’등을 불러준다. 흑인영가는 바리톤 박관영·김 훈, 테너 강창오, 소프라노 최윤덕씨가 곡 중 솔로를 맡아 단원들의 개인기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또 제주를 소재로 한 조영배의 창작합창곡 ‘한라산’도 음율을 타 창작음악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지휘 성상철·반주 우지숙씨. 무료. 연주문의=750-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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