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봉(제주서중)이 제5회 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하기봉은 지난 10·11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표면 50m에서 21초46을 기록, 장원석(온곡중·21초01)에 이어 2위에 오른 데 이어 표면 200m에서도 1분49초41의 기록으로 윤재욱(양정중·1분42초41)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잠영 50m에서는 19초73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21초77)을 세웠으나 윤재욱(양정중·18초48)과 장원석(온곡중·18초82)에게 뒤져 3위에 입상하는 데 그쳤다.

또 여중부 표면 400m에 출전한 명혜미(제주중앙여중)도 4분39초22를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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