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에서 주전 유격수를 노리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루수로 출격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 "강정호가 10일(한국시간) 오전 플로리다주 멕케크니 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첫 시범경기에 나서 홈런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강정호는 3경기에 출장해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3루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유격수를 비롯해 3루수, 2루수를 번갈아  소화한 경험이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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