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간판 수비수 알렉스가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지난 7일과 8일 주말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주간 MVP와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알렉스는 지난 8일 전남 원정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연맹은 "장신의 키로 경기 내내 전남의 공격수를 괴롭히며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전북 현대를 승리로 이끈 에두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밖에 베스트11에는 4-3-3포메이션으로 기준으로 공격수에 제파로프(울산)와 웨슬리(부산)가 각각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따르따(울산), 임선영(광주), 손준호(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에는 알렉스(제주)를 비롯한 유지훈(부산), 김형일(전북), 최효진(전남)이, 골키퍼는 김승규(울산)가 각각 자리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