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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도 집산다"…2월 디딤돌·공유형모기지 대출실적↑전문가 "전세난에 서민층도 매매 나서며 정책대출 늘어난 듯"
버팀목 전세대출도 16%↑·주거안정 월세대출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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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목) 09:20:56 | 승인 2015-03-12 (목) 09:21:21 | 최종수정 2015-03-12 (목) 09:21:17
   
 
     
 
주택시장에 봄바람이 불면서 서민을 겨냥한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연 1∼2%대 초저리 상품인 '공유형 모기지 대출'의 실적이 지난달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월 디딤돌 대출 실적이 7천230건, 대출 금액은 7천2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월 대출 실적(6천692건·6천281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8.0%, 금액은 14.8% 증가한 것이다.
 
디딤돌 대출은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근로자서민 주택 구입자금,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세 가지 정책성 대출을 하나로 통합해 지난해 1월 출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첫 달인 작년 1월 4천332건(3천956억원)의 실적을 거둔 뒤 9월까지 6천∼9천건대를 오가다 10월 1만435건(1조9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11월과 12월 8천건대로 실적이 줄고 올해 1월 6천692건으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전세난에 지친 서민들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야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저리의 정책대출 상품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추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분석은 연 1∼2%대의 초저금리 대출인 공유형 모기지의 실적이 함께 증가한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지난달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212건, 대출액은 277억원으로 1월보다 각각 29.2%, 20.4% 늘었다. 
 
2013년 12월 본격 도입된 공유형 모기지 대출은 시범사업에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4월 970건(1천25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1월에는 164건(23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가장 초라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 전세대출' 역시 지난달 실적 8천360건, 대출액 3천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16.4%, 22.0% 증가했다.
 
올해 도입된 버팀목 전세대출은 국토부가 작년까지 따로 운영하던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을 통합한 것이다.
 
한편, 같은 시기 접수를 시작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실적은 접수 첫 달인 1월 67건(4천5천만원)에 이어 지난달 22건(1억5천만원)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당장은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소득 발생이 예상되고 자활의지가 있는 근로장려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연 2% 금리로 매월 최대 30만원씩 최장 2년간 720만원 한도로 월세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지만 시중 7개 은행의 지난 2년여간 월세대출 실적이 18건, 1억9천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라며 "대학가, 학원가, 고시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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