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내 중소기업체 경영개선을 위해서 산업연수생 고용확대와 도내산 제품 구매확대 등 지원책이 요구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제주지회는 14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 등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협의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제주지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인력부족과 자금난, 경기침체와 타지역 제품 유입에 따른 판매난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시달리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8만명인 외국인산업연수생을 10만명으로 늘리고 도내 연수생인력을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려줄 것을 바랬다.

또 현재 2년(1년 연장)인 연수기간을 3년(2년 연장)으로 늘려주고 연수취업 자격시험제도를 연수업체장 추천제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내 업체 자금확보를 위해서는 지역신용보증조합설립과 정책자금 지원확대, 신용보증지원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도내 업체 판매난을 덜기위해 제주도 등 자치단체에 대해 제주도중소기업제품구매촉진 조례 제정과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제품 홍보지 발간 등 지원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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