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법률사안 자문·법규 해석, 관련 소송수행 등 담당
제주출신으로 부산·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 역임

제주출신 강경필 변호사(52)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총장 민동석) 법률 고문으로 위촉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강 변호사를 법률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 변호사는 향후 2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련 각종 법률사안의 자문 및 법규 해석, 관련 사건의 소송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 변호사는 1963년 제주 출생으로 제 27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인천·서울중앙지검 검사, 유엔범죄방지위원회 사무국(비엔나), 부산·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또한, 국회법사위전문위원, 울산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변호사 강경필 법률사무소’ 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위원회의 사업 영역이 국내외적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더욱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강 고문의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다양한 법적 사안에 활발히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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