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주 1차상품류는 감귤과 한라봉, 은갈치 등 신선식품이 대세였다. 이번 '제주당근100'은 구좌향당근명품화사업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구좌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무농약) 당근'만을 원료로 사용하는데다 착즙 후 비가열 살균과 급속 냉동 등의 공정을 거쳐 당근의 맛과 향, 영양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대도시 소비시장을 겨냥, 상품화를 위한 수차례 검증과정을 거쳐 이번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단일상품 첫 런칭이었지만 준비 물량의 4분의 3이 판매되는 등 추가 상품 구성이나 안정적 물량 공급 등 후속 작업 여부에 따라 추가 시장 확보도 충분할 것으로 평가됐다.

구좌농협동 등은 이번 홈쇼핑 진출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