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제제67주년을 앞두고 도내 대학생들이 제주 4·3을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제주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는 제주4·3평화재단·캘라그라피 오월 후원으로 21일 제주벤쳐마루 앞 광장 등에서 4·3알리기 도심 퍼레이드, 문화행사, 4·3추념식 대통령 참석촉구 서명, 분향소 설치, 4·3희생자 추모 캘라그라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제주대 총학생회는 제67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대학교 사거리-제주시청 구간에서 4·3알리기 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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