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한국전력 PO 1차전서 대기록 작성

남자 프로배구에서 사상 최장 랠리의 대역사가 작성됐다.

창단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OK저축은행은 2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에서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을 이어간 끝에 3대2(41-39 18-25 25-16 17-25 15-8)로 승리했다. 

이날 양팀은 1세트에서 24-24 첫 듀스에서 시작된 랠리는 무려 41-39까지 이어져 80점을 합작했다. 앞선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최장 랠리 기록은 지난 2007년 3월 18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 2차전 3세트에서 작성한 33-31이 최고 기록이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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