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선수권, 중앙여고 은메달 2개 등 4개 수확

제주 태권도선수단이 전국무대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도선수단은 13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5년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중앙여고 4인방이 도선수단의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최민정(3년)이 여고 3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유성경(충북체고)을 맞아 선전했지만 0-3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팀동료 김예진도 준결승전에서 이민경(동광산업과학고)을 골든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기권, 2위에 그쳤다. 여고 2학년부 라이트급 오혜수와 여고 2학년부 플라이급 양희연이 각각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영주고 고승민이 남고 3학년부 미들급 결승에서 최진식(인평자동차정보고)을 만나 난타전을 펼친 결과 11-14로 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영주고 김한새도 남고 2학년부 플라이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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