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년단 소방안전교실 순회교육이 어린이 화재예방 홍보에 한 몫 하고 있다.

순회교육 프로그램 자체가 딱딱한 교실강의가 아닌 현장체험으로 구성돼 참여학생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깨닫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달 관내 초등학교와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 간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서귀포소방서는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등 56개교 3000여명의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실 순회교육을 실시, 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방침이다.

서귀포소방서는 이밖에도 이번 순회교육동안 기초적인 화재, 구조·구급훈련을 비롯해 월동기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소방서가 14일 효돈초등학교와 함께 실시한 모의 화재진압훈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작동하는등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